728x90 요통2 폐암4기 뼈전이 악화될 때 나타나는 증상 대부분의 암환자들은 스테로이드제를 먹는다. 몸에 있는 염증을 줄여 통증완화에도 효과가 있고, 식욕을 높여 줘서 먹는 것을 통해 힘을 얻게 하는 기능도 있다. 한 가지 부작용 중 하나는 "moon face"라고 하는 달덩이 같은 얼굴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별로 안 아픈가 봐. 얼굴에 살찐 것 봐~" 그러는데 사실 스테로이드제의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다. 제니 역시 암 진단을 받기 전 8-10kg 빠졌던 것이 스테로이드제를 꾸준히 복용하며 원래보다 더 쪘고, 덕분에 두둥실 달덩이 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이 살이 찌면 실제 어디가 아픈지 겉으로 보기에는 알기가 힘들 정도이기도 한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폐암 그리고 뼈전이가 악화될 때 어떤 증상이 가장 뚜렷했는지 제니의.. 2023. 2. 19. 암전문의라고 다 맞는 것은 아니다 1주일 전 암 전문의를 만났을 때, 전문의는 최근에 한 피검사 결과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줬고, 제니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도 충분한 대화를 나눴다. 숨찬 것이 심해지는 것, 흉통이 악화된 것이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였기에, 스테로이드 복용량을 한시적으로 높이기로 했고, 제니를 청진한 의사는 폐의 중반 이상까지 물이 찼으니 흉수를 빼는 tap 시술도 예약해 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1월 24일 tap 이 예약되었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것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흉수 제거를 하러 간 제니 11월 제니가 처음 암진단을 받았을 때, 집에 있는 청진기로 제니의 폐 소리를 들어보곤 했다. "진짜 머리카락 문지르는 소리가 들린다~" 신기했다. 책에서만 보던 머리카락 문지르는 소리가 물찬 폐에서 들리다.. 2023. 2. 9.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