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림프절전이2 암이 커졌을까 암이 전이된걸까 2022년 4월 21-25일은 제니가 사망하기 20-25일 전쯤이다. 이 당시에 제니는 길고 깊은 잠을 자기 시작해서 투약일지는 비교적 간단했다. 깨어있는 시간이 2-4시간을 넘지 않았고, 이마저도 밖에서 담배를 피우며 졸면서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폐암 환자가 전형적으로 보이는 흉통이나 기침, 숨 찬 증상은 신기하게도 확 줄어들었던 기간이기도 하다. 반면 피부문제, 부종, 변비, 소변 등의 문제가 나타났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4일간의 투약일지를 보며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소변 횟수 감소 그리고 변비 제니의 소변보는 횟수가 확 감소했다. 잠을 많이 자서 그렇다고도 할 수 있지만 소변보는 횟수도 한 번으로 줄었다. 보통 잠에서 깨고 나면 소변을 보면 제니가 잠에서 깨고도 소변이 마렵.. 2023. 7. 21. 폐암 뼈전이 말기암 환자 림프절 전이 의심되었던 증상들 폐암 4기 뼈전이 진단을 받은 지 5개월 정도 되었을 무렵인 4월 중순 이후부터 제니는 왼쪽 등 쪽의 피부 통증, 손가락 무감각 그리고 손과 손목의 부어오름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극심한 통증이나 불편함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었지만 늘 갖고 있던 흉통과 숨참 그리고 뼈전이로 인한 통증에 피부 통증이 더해진 것이었고, 피부통증이 시작되고 며칠 되지 않아 손가락 무감각과 부종/부어오름 증상이 시작되어 제니를 괴롭혔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완화의료팀이 림프절로의 전이를 의심하게 된 증상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손가락 무감각 증상 2022년 4월 19일에는 밤부터 통증약 methadone 메사돈을 7.5mg으로 증가해서 투약하기 시작했다. 이 날은 제니가 왼쪽 엄지와 검지 손가락에 감각이 없다고 말.. 2023. 7. 19.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