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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전이통증2

말기암 환자 증세 악화의 여러가지 증상들 제니가 폐암 4기 골전이 판정을 받고 가장 우려했던 것은 고통스러운 죽음이었다. 제니 말에 의하면 간호사 일을 하면서 가장 고통스럽게 죽는 모습은 폐암으로 인해 숨을 못 쉬어서, 숨 가쁜 증상으로 죽는 것이었고, 가장 고통스러운 통증은 뼈전이로 인한 통증이라고 했다. 제니 어머니가 제니와 비슷한 시기에 유방암에 뼈전이가 되어 돌아가셨기도 하고, 암병동에서 일하면서 여러 환자들을 만나봐서 그 고통과 아픔이 머릿속 깊이 박혀있는 것 같았다. 다행히도 제니는 이 두 가지에서는 그나마 덜 고통을 받는 편이었다. 물론 고통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제니가 본 환자들만큼은 아니었다는 말이다. 폐암이건 유방암이건 암 환자들은 암세포에 의해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고, 말기암 환자들은 떨어진 면역력과 악화되는 암세.. 2023. 6. 30.
폐암 뼈전이 통증에 대해서 제니는 폐암 진단을 받기 몇 달 전부터 엉덩이 뼈가 자꾸 아프다고 했다. 뼈에 암이 있을 것이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던 제니는 통증의 원인은 일 (직업 간호사)과 갱년기에 있다고 생각했다. 호주에서 간호사들은 온몸을 써서 환자를 돌보기 때문에, 허리, 다리 등 아프지 않은 사람이 없다. 한국과 달리 전인 케어를 하는 호주는, 환자들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일, 침대 시트를 갈아주는 일, 옷 갈아입히는 일 등을 모두 간호사가 한다. 할머니들의 몸무게도 보통 70-80 킬로그램이 되는 것을 감안하면, 그냥 팔 한쪽 들어서 옷을 갈아입힐 때도 온몸에 땀이 날 정도로 힘든 경우가 많다. 게다가 갱년기 증상 중 하나가 관절염이 잘 걸리는 것이라고 하니, 제니는 허리가 아프고 엉덩이 뼈가 아픈 것은 당연히 힘든 일을 해..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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