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전인케어2 폐암 뼈전이 말기암 환자에게 필요한 것들 ft. 작업치료 2022년 11월 폐암 뼈전이 진단을 받은 제니는 호주 완화의료 간호팀의 전인적 케어를 받았다. 통증과 증상을 적절히 완화해 줄 의료적 지원부터 비의료적 지원까지 정말 다양한 노력을 다방면으로 해주었다.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은 의료적인 면만으로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통증을 완화해 줄 약도 중요했지만, 삶의 질을 높여주는, 남은 삶을 최대한 독립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원도 절실했다. 완화의료 가정방문 간호사들은 제니의 상태에 따라 집에 어떤 보조기구가 필요할지 정확히 파악하고 작업치료팀과 연계해서 다양한 기구를 지원해 주었다. 대여의 형식으로 반납하는 물건들이었고, 메디케어로 커버가 되기 때문에 어떤 돈도 내지 않았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호팀이 작업치료 (occupational ther.. 2023. 7. 5. 호스피스와 완화의료의 차이점 나는 항상 호스피스와 완화의료의 차이점이 궁금했다. 호스피스라는 단어는 미국에서 자주 들었고, 한국에서도 자주 들어 본 단어지만 Palliative care라는 단어는 호주에 와서 간호를 공부하면서 처음 들었기 때문이다. 반면에 호주에서는 호스피스라는 단어를 거의 못 들어봤기에, 이 두 단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졌고, 제니를 간호하면서 구글을 종종 둘의 차이점을 검색해 보곤 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구글 검색을 통해 알게 된 완화의료 (Palliative Care)와 호스피스 (Hospice Care)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기간 구글에 "완화의료vs호스피스의료" (hospice vs palliative care)를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기간의 차이가 있다"로 요약된다. .. 2022. 12. 19. 이전 1 다음 300x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