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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4기 뼈전이 말기암 환자 보호자의 병상일지

모든 복부팽창 (abdominal distension)이 복수(ascites)는 아니다

by johnprine 2022.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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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4일과 5일 제니는 주치의와 암 전문의를 만났다. 1월까지만 해도 제니는 보행에 문제가 크게 없었기 때문에 거의 매주 주치의를 만나 약을 처방받고, 통증 조절은 잘 되는지 등 의사와 상담을 받았다. 제니는 암 전문의를 면역치료 여부를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두 번 정도 만났으나, 면역치료 효과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피검사 결과를 받고 면역치료는 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2년 1월 4일 방광염(urinary tract infection) 증상이 시작 되고 복부팽창은 줄어든 제니의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다. 

 

 

방광염(UTI) 증상이 나타났다!

 

1월 4일 오전 제니는 복부팽창(abdominal distension)이 조금 더 심해지는 것을 느꼈다. 특히 식사 후 제니는 급격히 복부가 부풀어 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제니가 GP (general practitioner, 가정의학과 주치의 개념)를 만나러 갔을 때, 복부팽창은 가라앉아 있었고, 의사는 복수(ascites)는 저절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복부에 물이 차오른 것은 아닌 것 같다고 하였다. 의사를 만나고 온 저녁 즈음 제니는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고, 소변을 볼 때 약간의 통증과 타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방광염(UTI) 증상과 일치하는 것 같아 제니는 유럴 (ural) 두 봉지를 차가운 물에 희석해서 마셨다.


다음 날 오후에 제니는 암 전문의를 만났는데 현재 복용 중인 덱사메타손 (dexamethasone)이라는 스테로이드 약을 4mg에서 2mg으로 줄이자고 하였고, 제니의 방광염(UTI) 증상을 위해 항생제 트라이메토프림(trimethoprim)을 처방해 주었다. 암 전문의 역시 복부팽창이 스스로 가라앉았다면 복수(ascites)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2022년 1월 4-5일 케어러의 기록

- 2022년 1월 4일

  • 0830 weight 71kg (몸무게 71kg)
  • 0930 morphine s/c 5mg (몰핀 5mg 피하주사)
  • 1230 distended abdo (팽창한 복부), weight 72kg (몸무게 72kg), bloating post meal (식후 팽만감) 
  • 1430 seen GP (주치의 만남) - abdo distension resolved (복부팽창 완화)
  • PM increased urinary frequency, pain and burning sensation, uralx2 taken (오후 소변보는 횟수 증가, 통증과 타는 듯한 느낌, 유럴 두 봉지 복용)
  • BNO (대변 보지 않음)

 

- 2022년 1월 5일

  • 0620 weight 72kg (몸무게 72kg), BO medium (대변, 중간크기), pink sputum (분홍색 가래), ordine 5mg x2 (오딘 5mg 두 번 복용)
  • 0730 morphine s/c 5mg (몰핀 5mg 피하주사), new intima inserted to L)LQ (새로운 인티마-피하주사-삽입, 복부왼쪽아래 부분)
  • 0930 morphine s/c 5mg (몰핀 5mg 피하주사)
  • 1030 midazolam 2/c 1mg (미다졸람 5mg 피하주사)
  • 1220 uralx2 (유럴 두 봉지 복용), decreased burning sensation (타는 듯한 느낌 감소)
  • 1300 seen oncologist (암전문의 만남)
  • POAB commenced (경구 항생제 복용 시작)
  • PM uralx1 (오후에 유럴 한 봉지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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