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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2

폐암4기 뼈전이 환자 기대수명과 우울증 내가 언제까지 살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면 어떤 기분일까? 지금이 2023년이니 내가 2043년 5월에 죽는다는 말을 들으면 그다지 실감이 나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내가 두 달 뒤에 죽는다거나 또는 2주 뒤에 죽는다는 말을 들으면 어떤 기분이 들까? 과연 말기암 환자는 자신의 기대수명을 듣고 싶을까? 듣는 것이 좋을까? 아마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누군가는 기대수명을 듣고 차분히 삶을 정리하고 싶을 것이고, 누군가는 절망에 빠져 더 빨리 생을 마감할지도 모르겠다. 이 번 포스팅에서는 기대수명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기대수명 6-8주 제니는 11월 폐암 4기 뼈전이 진단을 받았다. 그리고 같은 해 크리스마스 즈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화로 상담을 하게 되었다. "혹시 기대수명 알고 싶어요?" "아.. 2023. 2. 22.
폐암 4기 뼈전이 제니가 전해 들었던 기대 수명 제니는 2021년 10월 경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제니가 응급실에 가게 된 이유는 급작스러운 숨 참이었다. "나... 이거... 이상한 거... 맞지?" 라고 말하며 제니는 숨을 헐떡 헐떡 내쉬고 있었다. "응! 당장 응급실 가. 나 이따 밤에 근무하러 가니까 가서 만나." 그렇게 제니를 응급실에 보내고 두어 시간 후 나는 병원으로 출근을 했다. 주차를 하는데 누군가가 내 차로 다가왔다. 제니다.. "나... 암인 것 같나봐." 제니는 그렇게 주차장에서 내 어깨에 기대 잠시 눈물을 흘렸다. 난 믿지 않았다. 과장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서둘러 병원 안으로 들어갔을 때 분위기가 이상했다. 같이 일하던 의사들이 날 불러 엑스레이를 보여준다. "폐에 물이 찼어. 지금 암이라는 건 아니야. 근데..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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