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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뇌종양

가장 악날한 악성 뇌종양 교모세포종 (GBM)

by johnprine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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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모세포종은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이다. 이 질병은 뇌종양 중에서 가장 악성이고 치명적이다. 인구 10만 명 당 3.21명에게서 발생하는 병으로 평균 64세에 나타나지만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다. 여성에 비해 남성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는 교모세포종은 WHO 뇌종양 분류 중 가장 흔한 악성 뇌종양이기도 하다. 이 포스팅에서는 교모세포종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교모세포종의 증상 

 
증상은 뇌의 어느 부위에 종양이 위치했는가에 따라 다르지만 다음 중 하나가 포함될 수 있다. 


- 지속적인 두통
- 복시현상 
- 흐릿한 시야 
- 구토
- 식욕 상실
- 기분과 성격의 변화
- 인지능력 저하 
- 발작 및 경련
- 언어 장애
- 편마비
- 대소변 실수 
 
 

진단 

 
MRI와 조직검사가 가장 대표적인 진단법이다. MRI를 통해 교모세포종을 의심할 수 있으나 정확한 진단은 조직검사를 통해 내릴 수 있다.  MRI 상에 나타난 교모세포종의 특징은 가운데가 까맣게 "썩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흔히 좌측 전두엽과 측두엽에서 많이 보이는 경향이 있으나 뇌의 어떤 부분에도 생길 수 있다. 조직검사는 대부분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하면서 떼어낸 조직을 통해 검사하는 경우가 많으나,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뇌에 작은 구멍을 뚫어 조직을 채취해 검사한다. 조직검사가 중요한 이유는 종양의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신경교세포에서 발생하는 원발암 

 
교모세포종은 뇌-척수 조직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신경교세포에서 시작된다. 신경교세포는 신경원의 가능을 보조해주는 활동적인 세포로  중추 신경계 조직을 지탱한다. 신경계의 약 90%를 구성하는 세포로 뉴런에 필요한 물질을 조절하고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교모세포종은 별세포라고도 불리는 신경교세포 중 하나에서 발생하는 종양이다. 교모세포종의 원인은 아직 불명확하지만 유전적 요소가 관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법도 없는 암이다. 
 
 

빠른 성장 속도 

 
교모세포종은 평균적으로 7주에 2배로 크기가 커진다고 알려져있다. 빠르게 성장하여 주변 조직을 침범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악성 세포가 인접한 뇌 조직으로 빠르게 침투하는 특성을 가졌다. 수술을 하지 않으면 예후가 3-6개월로 짧고, 수술을 한다 해도 재발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90% 이상) 암이다. 보통 수술을 해도 1-1년 6개월을 예후로 잡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재발이 빈번하고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암이다. 
 
 
 

다른 기관으로 전이 가능 

 
원발암이 뇌인 경우 뇌에서 뇌의 밖의 기관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그러나 교모세포종의 경우 뇌의 전반에 침투할 뿐만 아니라, 뇌 밖으로 전이되는 것이 보고된다고 한다. 
 

부종 동반

 
교모세포종은 부종을 동반하여 뇌압을 높여 극심한 두통을 불러 일으키기도 하고, 발생한 지역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일으킨다. 빠르게 암이 성장하는 동시에 부종을 동반하기 때문에 언어장애, 성격변화, 편마디, 시력변화 등 다양한 증상을 빠르게 일으키는 뇌종양이다. 종양 모세혈관 누출로, 종양 주위에 체액이 축적되고 (부종) 뇌압이 높아지게 된다. 뇌압이 높아지면 어지러움, 두통 및 구토가 발생할 수 있고, 부종으로 인해 주변 신경이 눌려 다양한 장애가 발생한다. 
 
 
 

치료법 

 
교모세포종의 치료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개두술을 통한 종양제거, 방사선 그리고 항암이다. 개두술을 통해 정상적인 신경을 건드리지 않는 한에서 최대한 종양을 제거한다. 종양의 부피를 줄여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수술 이후에는 방사선과 항암요법을 함께 실행하는 것이 현재 교모세포종의 표준 치료이다. 
 
 

마무리

 
교모세포종은 가장 흔하지만 가장 악랄한 악성 뇌종양의 종류이다. 종양의 성장속도가 빠르고 다른 조직으로 침범하여 다양한 장애를 일으킨다. 예후가 매우 좋지 않은 병이지만 젊은 사람들일수록 수술과 방사선 그리고 항암에 반응을 더 잘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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